냉장고 냄새 없애는 가장 쉬운 방법 5가지

냉장고 문을 열었는데 순간적으로 퀴퀴하거나 음식이 뒤섞인 냄새가 올라온 적 있으시죠?분명 상한 음식도 없는 것 같은데 냄새가 계속 나면 탈취제부터 넣게 됩니다. 하지만 냉장고 냄새는 향으로 덮는 것보다 냄새가 발생하는 원인을 찾아 제거하는 것이 먼저입니다.특히 국물이 조금 흘렀거나 오래된 반찬통이 숨어 있는 경우처럼 눈에 잘 보이지 않는 곳이 원인인 경우도 있습니다.

오늘은 집에서 어렵지 않게 실천할 수 있는 냉장고 냄새 없애는 가장 쉬운 방법 5가지를 알아보겠습니다.

냉장고에서는 왜 냄새가 날까?

냉장고는 온도가 낮기 때문에 음식이 쉽게 상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냉장 보관한다고 해서 음식의 변질이 완전히 멈추는 것은 아닙니다. 냉장고 안에서도 보관 기간이 길어지면 음식의 품질이 떨어질 수 있고 냄새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뚜껑을 제대로 닫지 않은 반찬이나 김치, 생선, 육류처럼 냄새가 강한 식품을 함께 보관하면 냉장고 전체에 냄새가 퍼지기 쉽습니다.

또 음식물이 선반이나 서랍 틈으로 흘러 들어간 뒤 오랫동안 청소하지 않아 냄새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탈취제를 넣기 전에 냉장고 안에 냄새를 만들고 있는 원인이 없는지부터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오래된 음식부터 모두 확인하세요

냉장고 냄새를 없애는 가장 쉬운 첫 번째 방법은 냉장고 안의 음식을 하나씩 확인하는 것입니다.

특히 냉장고 안쪽 깊숙한 곳을 살펴보세요.

먹다 남은 반찬이나 소스, 오래된 채소, 개봉한 식품 등이 숨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냄새가 심하다면 다음과 같은 식품을 우선 확인해보세요.

  • 오래 보관한 반찬
  • 시들거나 무르기 시작한 채소
  • 개봉 후 오래된 소스
  • 먹다 남은 배달 음식
  • 오래 보관한 육류나 생선
  • 유통기한 또는 소비기한이 지난 식품

냉장고를 청소할 때는 단순히 냄새나는 음식만 찾기보다 보관 날짜가 기억나지 않는 식품까지 함께 정리하면 관리가 한결 쉬워집니다.

앞으로는 반찬통에 보관 날짜를 간단하게 표시해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2. 음식물이 흐른 선반과 서랍을 닦아주세요

음식을 정리했는데도 냄새가 남아 있다면 냉장고 내부를 살펴봐야 합니다.

특히 선반 아래쪽과 채소칸을 확인해보세요.

반찬통을 꺼내다가 국물이 조금 흘렀거나 채소에서 나온 수분이 서랍 바닥에 고여 있을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냄새가 거의 나지 않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불쾌한 냄새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청소할 때는 먼저 음식물을 다른 곳으로 옮긴 뒤 냉장고 제조사의 관리 방법에 따라 선반과 서랍을 분리해 닦아주세요.

부드러운 천을 이용하고 세정제를 사용해야 한다면 냉장고 사용설명서에서 권장하는 방법을 따르는 것이 안전합니다.

청소 후에는 물기가 남지 않도록 충분히 닦은 다음 다시 식품을 넣어주세요.

3. 냄새가 강한 음식은 밀폐해서 보관하세요

냉장고를 깨끗하게 청소해도 며칠 지나지 않아 다시 냄새가 난다면 음식 보관 방법을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김치와 생선, 젓갈처럼 냄새가 강한 음식입니다.

뚜껑이 제대로 닫히지 않는 용기에 넣어두면 음식 냄새가 냉장고 안으로 퍼질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밀폐력이 좋은 용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국물이 있는 반찬은 용기 바깥으로 흘러나오지 않았는지도 확인하세요.

반찬통 뚜껑이나 고무 패킹에 음식물이 묻어 있는 경우에도 냄새가 날 수 있으므로 용기를 세척할 때 패킹 부분까지 함께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4. 냉장고를 너무 꽉 채우지 마세요

냉장고에 음식을 가득 넣어야 공간을 알뜰하게 사용하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냉장고 내부는 차가운 공기가 원활하게 순환할 수 있도록 어느 정도 공간을 남겨두는 것이 좋습니다.

음식이 너무 많으면 안쪽에 무엇이 있는지 확인하기도 어려워집니다.

결국 오래된 식품이 냉장고 뒤쪽에 숨어 있다가 냄새의 원인이 되는 경우도 생깁니다.

냉장고를 정리할 때는 비슷한 종류끼리 모아두면 좋습니다.

예를 들어 반찬, 소스류, 채소, 음료 등을 구역별로 나누면 필요한 음식을 쉽게 찾을 수 있고 오래된 음식도 빨리 발견할 수 있습니다.

새로 구입한 음식은 뒤쪽, 먼저 먹어야 하는 음식은 앞쪽​에 놓는 것도 간단하면서 유용한 방법입니다.

5. 청소 후에도 냄새가 남는다면 탈취를 활용하세요

음식물을 모두 정리하고 내부까지 깨끗하게 닦았는데 약한 냄새가 남아 있다면 마지막 단계로 냉장고용 탈취 제품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시중에는 냉장고 전용 탈취제가 다양하게 판매되고 있습니다.

이때 중요한 점은 탈취제를 넣는 것만으로 청소를 대신할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상한 음식이나 흘러내린 국물이 그대로 있는데 탈취제만 넣는다면 근본적인 해결이 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순서는 이렇게 기억하면 쉽습니다.

오래된 음식 정리 → 내부 청소 → 음식 밀폐 → 냉장고 정리 → 탈취 관리

탈취제 역시 제품마다 사용 기간이 있으므로 교체 시기를 확인해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냉장고 냄새 예방하는 생활습관

한 번 깨끗하게 청소했다고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

냉장고 냄새는 평소 관리 습관에 따라 다시 생길 수 있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냉장고 안을 가볍게 살펴보면서 오래된 음식이 없는지 확인해보세요.

국물이나 음료가 흘렀다면 나중으로 미루지 않고 바로 닦는 것이 좋습니다.

또 남은 음식을 보관할 때 날짜를 표시해두면 언제 넣었는지 몰라 방치하는 일을 줄일 수 있습니다.

몇 분 정도의 작은 습관이 냉장고 전체를 청소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여줍니다.

베이킹소다나 커피 찌꺼기를 넣어도 될까?

냉장고 냄새 제거 방법을 검색하면 베이킹소다나 커피 찌꺼기를 넣어두라는 생활정보를 쉽게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방법보다 먼저 해야 할 것은 냄새의 원인을 제거하는 것입니다.

특히 젖은 커피 찌꺼기처럼 수분이 남아 있는 물질을 장기간 냉장고에 방치하는 방식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생활 속 재료를 무조건 활용하기보다는 냉장고를 청결하게 관리하고 식품을 제대로 밀폐하는 것을 기본적인 냄새 관리 방법으로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필요하다면 냉장고용으로 만들어진 탈취 제품을 제품 설명에 따라 사용하는 편이 간편합니다.

그래도 냄새가 계속 난다면?

냉장고를 모두 비우고 청소했는데도 이상한 냄새가 계속된다면 평소 청소하지 않는 곳을 살펴보세요.

서랍 아래쪽이나 선반 연결부, 문쪽 고무 패킹 등에 음식물이 묻어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냉장고 문에 있는 고무 패킹의 틈은 생각보다 놓치기 쉬운 부분입니다.

사용자가 청소할 수 있는 부분을 모두 관리했는데도 타는 냄새나 전기적인 이상을 의심할 만한 냄새가 난다면 일반적인 음식 냄새 문제와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임의로 제품을 분해하지 말고 사용을 중단한 뒤 제조사 서비스센터를 통해 점검받는 것이 좋습니다.

마무리

냉장고 냄새를 없애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탈취제를 사는 것이 아닙니다.

냄새가 어디에서 발생하고 있는지를 찾는 것이 먼저입니다.

오래된 음식을 정리하고, 선반과 서랍을 닦고, 냄새가 강한 음식은 밀폐해서 보관해보세요. 여기에 냉장고를 지나치게 꽉 채우지 않고 정기적으로 오래된 식품을 정리하는 습관까지 더하면 냄새가 다시 생기는 것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냉장고 냄새가 신경 쓰인다면 오늘 냉장고 문을 열어 가장 오래된 반찬통 하나부터 확인해보세요.

냉장고 관리의 시작은 거창한 대청소보다 작은 정리 습관입니다.